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의뢰로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부부 모두 경력 단절 없이 경제활동을 지속하길 원하는 경우 여성들이 출산을 유보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편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에 다니는 경우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다.이번 조사는 2024년 혼인신고를 한 30명(남성 12명,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혼인 출산에 대해 갖는 인식'을 집단심층면접(FGI)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제기된 접대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지 부장판사는 5월 1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4차 공판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례적으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진행에 앞서 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뗀 지 부장판사는 "최근 저에 대한 의혹 제기로 우려와 걱정이 많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면서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34)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2심에서 선고받은 실형 2년 6개월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씨는 최근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으며, 이 같은 결정을 팬덤과 주변인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월 24일 진행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김씨는 1심과 동일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김호중의 사고와 도주 부분은 죄질이
국내 정수기 렌털 시장에서 매출 기준 1위 업체인 코웨이가 5위 업체 청호나이스와의 오랜 특허 분쟁에서 최종 승리를 거뒀다. 대법원은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코웨이의 손을 들어주었다. 2014년 시작된 두 회사 간의 특허 전쟁이 11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된 것이다.15일 대법원 민사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청호나이스의 상고를 기각하고 코웨이 제품이 청호나이스의 특허를 침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