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과 5년이라는 짧은 시간 차이를 두고 태어난 청년 세대 사이에서도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는 비율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인구동태패널통계' 분석 결과, 동일한 나이라도 더 늦게 태어난 세대일수록 결혼하지 않거나 아이를 낳지 않는 비율이 뚜렷하게 높아지는 현상이 공식 통계로 확인됐다. 이는 청년층이 결혼과 출산을 단순히 미루는 단계를 넘어, 아예 포기하거나 시도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구조적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수사해 온 내란특검이 계엄 실패 직후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 사이에 격렬한 부부 싸움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진술을 공개했다. 특검은 김 씨가 계엄 모의나 실행에 직접 가담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계엄의 목적 안에 김 씨의 사법 리스크 해소가 포함돼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관련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2024년 하반기,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명태균 게이트'

부산시가 시민들이 매일 마시는 수돗물 관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 도입하는 '스마트 상수도'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정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손을 잡고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상수도 분야 AI 전환 사업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수질의 안전성을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는 야심 찬 구상이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지방상수도

부산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에서 각각 1개 구역을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로 최종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화명·금곡지구 12번 구역 2624가구와 해운대지구 2번 구역 4694가구로, 총 7318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이는 지난해 수도권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이후 지방 대도시에서 추진되는 첫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