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표적인 유통 기업 알디(ALDI)가 자사 홈페이지에 김치를 '일본 김치'로 소개해 또다시 역사 왜곡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독일 현지 교민의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문제가 된 내용은 알디 홈페이지의 김치 레시피 소개 코너로, 'Japanisches Kimchi'(일본 김치)라는 명칭을 버젓이 사용하고 있었다. 알디가 연 매출 45조
초고령화 시대의 문턱에서 서울 도심에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아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놀이터가 이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여가 및 건강 증진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노년층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25개 모든 자치구에 '어르신 놀이터'를 최소 1곳씩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수치적인 목표 달성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여 만에 MBC가 공식적으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안형준 MBC 사장은 15일,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애도 표명을 넘어, MBC가 조직 내 문제를 인정하고 책임 있는 공영방송사로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사장은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어야 한다는 다짐"이라며,
경기도가 2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는 청년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정책으로,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총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4분기 신청 대상은 2000년 10월 2일부터 2001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으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