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병원 퇴원 장면을 두고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지난 6월 3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휠체어에 탄 김건희 여사를 직접 밀며 퇴원하는 모습에 대해 "의도적인 잔재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박 의원은 "자기는 사진 안 찍히겠다고 지하로 간다고 하면서 부인 휠체어 밀고 다니는 것을 그렇게 공개해서 사진이 다 나오게 하나"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여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며 나흘째 '숙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시작된 이 농성은 여야 간 새로운 논쟁의 불씨가 되고 있다.나 의원은 농성을 시작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이재명 대통령의 협치 파괴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범죄 혐의가 명백한 총리 후보로 국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26일 귀국한 가운데, 미국 고위 인사의 방한 가능성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둘러싼 논의 등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위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과 다수의 외교 현안을 폭넓게 협의했다고 밝혔다.위 실장은 앨리슨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이재명 대통령은 6월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시정연설에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하며, 현재의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시급한 재정 투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취임 22일 만에 국회를 찾은 이 대통령은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며 “경제 위기 속에서 정부가 긴축만 고집하는 것은 무책임한 방관”이라고 단호히 밝혔다.이번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은 총 30조 5000억 원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