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vs 유럽, 덴마크 호위함 승자는?

 국내 방위산업계가 아시아와 중동을 넘어 유럽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이 덴마크의 대규모 해군 함정 도입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사업은 총 네 척의 함정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다수의 유럽 주요 방산 강국들이 수주전에 뛰어든 상태다. 한국 기업은 지정학적 연대를 강조하는 현지 업체들과 맞서기 위해 압도적인 건조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덴마크 정부가 추진 중인 이번 해군 전력 증강 사업은 약 십억 달러에 달하는 자국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다. 현재 발주 절차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으나 최근 치러진 선거 이후 내부 정치 일정과 맞물려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현지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힌 한국 측 관계자는 자사의 건조 비용이 경쟁사 대비 이십에서 삼십 퍼센트가량 저렴하여 예산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했다.비용뿐만 아니라 신속한 전력화 일정도 한국 측이 내세우는 강력한 무기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삼 년 반 이내에 초도함을 인도할 수 있으며 이천삼십일 년까지 전체 물량 공급을 완료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지 매체들은 유럽 업체들의 경우 납기 준수 여부가 불투명한 반면 한국 기업들은 과거 수년간 단 한 번의 지연 없이 오히려 조기 인도를 달성한 사례가 많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현재 이 사업에는 프랑스,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유럽의 전통적인 해양 강국 업체들이 대거 참여를 예고하여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한편 미국 공군은 이천이십칠 회계연도 국방 예산안에 두 종류의 차세대 극초음속 무기 체계 도입을 위한 자금을 배정하며 전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첫 번째는 공중 발사형 극초음속 순항미사일로 본격적인 양산 체제 진입을 위해 사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이 무기는 스크램제트 추진 방식을 적용해 마하 팔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며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저고도 회피 기동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전술기 탑재 시 타격 유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두 번째 무기 체계는 폭격기 탑재용 극초음속 활공체로 과거 개발이 중단되었던 프로젝트를 재개하기 위해 삼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요구되었다. 이번에 추진되는 개량형 모델은 적의 탐지 및 요격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신형 활공체를 적용할 계획이다. 미 공군은 해당 무기 체계의 운용 플랫폼으로 기존 전략폭격기 외에 초음속 폭격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최근 관련 비행 시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인도 역시 해양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중 전력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세 번째 핵추진 탄도미사일 탑재 잠수함을 실전 배치하며 해상 기반 핵 보복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재래식 잠수함 전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기불요추진 체계를 탑재한 신형 잠수함 여섯 척을 도입하는 차기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 국방 수뇌부는 최근 독일을 방문해 현지 방산 업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조만간 최종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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