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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소도시들 1인당 10만 원 푼다추석을 앞두고 일부 소도시들이 주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고물가로 커진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위축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지원금은 대부분 지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돼, 소상공인 매출 회복 효과도 기대된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민생안정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지급 대상은 지난 7월 1일 기준 신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며,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신안군의 선불카드는 관내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금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신안군 내 음식점과 슈퍼마켓, 전통시장, 동네 가게 등에서 쓰이도록 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게 하려는 조치다.경남 김해시도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김해시는 이번 지원금 지급을 위해 예산 545억원을 투입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19일 기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난민 인정자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기간 중 출생한 신생아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해시는 폭넓은 지급 대상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을 돕고, 명절 전후 지역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지자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원금 지급에 나선 배경에는 높은 생활물가가 있다. 식료품과 외식비, 각종 생활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명절을 준비하는 가계의 부담이 커졌다. 특히 가족 모임과 선물, 제수용품 구입이 몰리는 추석 전후에는 체감 물가 부담이 더 크게 다가온다.지역 상권 회복도 중요한 목적이다. 지원금 사용처를 관내로 제한하면 소비가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 유통업체로 쏠리는 것을 줄이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다. 명절 대목을 앞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단기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다만 지원 대상과 신청 기간, 지급 방식, 사용 가능 업종은 지자체마다 다르다. 주민들은 거주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나 행정복지센터 안내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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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한다더니” 제주경찰, 또 내부 비위로 흔들제주경찰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실종사건 허위 종결 논란으로 수뇌부 교체라는 초유의 후폭풍을 겪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현직 간부 경찰관의 갑질·성희롱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청이 전국에 공직기강 특별경보를 내린 상황에서도 비위 의혹이 반복되면서, 제주경찰의 문제는 특정 사건이 아니라 조직 체질의 문제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지역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50대 A경감은 최근 20대 부하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과 갑질을 했다는 신고로 감찰 대상에 올랐다. 제주경찰청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A경감을 기존 근무지에서 분리해 외곽 파출소로 전보한 상태다.문제의 심각성은 사건 자체를 넘어 그 시점에 있다. 제주경찰은 앞서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했다는 의혹으로 거센 질타를 받았다. 당시 논란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사건 처리 과정의 신뢰성과 지휘부의 관리 책임 문제로 번졌다. 결국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였던 고평기 전 제주경찰청장은 책임론 속에 승진이 무산됐다.새 지휘부 출범 직후 불거진 이번 의혹은 김병찬 제주경찰청장에게도 적잖은 부담이다. 김 청장은 지난 3일 취임하며 조직 안정과 기강 회복이라는 과제를 떠안았지만, 부임 초반부터 내부 비위 논란이 터지면서 쇄신의 출발선부터 시험대에 섰다. 인사 교체만으로 무너진 신뢰를 되살릴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도 나온다. 제주경찰을 둘러싼 비판은 조직 문화 문제로도 향한다. 전문가들은 제주가 지리적·사회적 특성상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조직문화가 형성되기 쉽고, 지역 인맥이 내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제주경찰은 폐쇄성이 강한 조직으로 평가된다”며 “지역 출신 경찰관들이 조직 문화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지휘부가 더 적극적으로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경찰청의 공직기강 특별경보도 무색해졌다. 경찰청은 최근 잇단 경찰 비위와 제주 실종사건 논란 등을 계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경찰관을 대상으로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그러나 경보 기간 안팎으로 비위 사건은 계속됐다. 충북에서는 50대 경찰관이 술에 취해 가족에게 위해성 문자를 보낸 혐의로 입건됐고, 서울에서는 현직 경찰 간부가 식당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여기에 제주경찰의 갑질·성희롱 의혹까지 더해지며 경보의 실효성에 물음표가 붙었다.전문가들은 ‘특별경보’라는 단기 처방만으로는 반복되는 비위를 막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조직원에게 일시적으로 경각심을 주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현장의 권위적 문화나 성인지 감수성 부족, 내부 신고에 대한 불신까지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이건수 백석대 경찰범죄수사학과 교수는 “일회성 경보 발령이 아니라 정기적이고 체험형으로 운영되는 비위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 교육이나 공문 전달을 넘어 실제 상황을 전제로 한 훈련, 상급자 권한 남용을 견제하는 장치, 피해자 보호 중심의 감찰 체계가 필요하다는 취지다.제주경찰은 이제 또 하나의 감찰 결과를 기다리는 수준을 넘어섰다. 실종사건 허위 종결 논란과 간부 비위 의혹이 잇따르면서 조직 내부의 지휘 체계, 인사 문화, 신고 대응 시스템 전반을 다시 살펴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새 청장 체제의 첫 과제는 단순한 분위기 쇄신이 아니라, 반복되는 비위가 왜 제때 걸러지지 않았는지를 밝히고 재발을 막을 구조를 만드는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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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세금 계산해보니…생각보다 커진다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2년 더 미뤄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5만명의 동의를 넘었다. 지난 5월 가상자산 과세 자체를 폐지해달라는 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과세 시행을 늦춰달라는 요구까지 국회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 1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공개된 ‘코인과세 2년 유예에 관한 청원’에는 이날 오전 기준 5만1746명이 동의했다. 전날 동의자가 5만명을 넘으면서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앞서 지난 5월에는 가상자산 과세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에도 5만908명이 동의했다. 가상자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문제를 놓고 폐지와 유예를 요구하는 청원이 잇따라 국회로 넘어간 셈이다.이번 청원은 과세 자체를 없애자는 주장과는 차이가 있다. 청원인은 세금을 부과하기에 앞서 투자자가 실제로 얼마를 벌었는지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제도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외 거래소와 개인지갑을 거쳐 거래한 가상자산은 최초 매입 가격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고, 거래 방식에 따른 과세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현재 예정된 가상자산 과세 시행일은 2027년 1월 1일이다. 가상자산을 매도한 가격에서 취득 가격과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수수료 등을 제외해 소득을 계산하고, 한 해 동안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한다. 이후 연간 이익에서 250만원을 기본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 20%의 세율을 적용한다. 지방소득세까지 합치면 실제 세율은 22%다.손실과 이익이 서로 다른 연도에 발생했을 때는 문제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2027년에 가상자산 투자로 5000만원의 손실을 보고 2028년에 5000만원의 이익을 냈더라도, 2027년의 손실을 2028년 이익에서 공제할 수 없다.2028년에 발생한 5000만원의 이익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제외하면 과세표준은 4750만원이 된다. 여기에 소득세 20%를 적용하면 950만원이고 지방소득세 95만원을 더해 총 1045만원을 내게 된다. 이는 취득 가격과 거래 수수료가 모두 반영되고 해당 연도에 다른 거래는 없다고 가정한 계산이다.가상자산 과세는 당초 2022년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세 차례 연기되면서 2027년까지 미뤄졌다. 실제 첫 신고와 납부는 과세가 시작된 다음 해인 2028년 5월에 이뤄질 예정이다.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여전히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해외 거래소나 개인지갑을 거친 가상자산의 취득 가격을 검증할 수 있는 체계가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거래소와 과세당국을 연결하는 공통 전산망 역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DAXA는 과세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본공제를 확대하고, 최소 5년 동안 투자 손실을 다음 해 이후에도 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손실 이월공제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다만 손실을 다음 해로 넘길 수 없는 것이 가상자산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세금이 부과되는 주식 거래에서도 같은 해 발생한 이익과 손실은 합산할 수 있지만, 해당 연도에 남은 손실을 다음 해의 이익에서 공제할 수는 없다.당초 5년간 손실 이월공제를 허용할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는 2024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폐지됐다. 국내 상장주식을 증권시장에서 거래하는 소액주주의 양도차익 역시 원칙적으로 비과세된다. 반면 가상자산은 연간 이익이 250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에 세금이 부과된다는 차이가 있다.김병국 법무법인 번화 대표변호사는 예정된 가상자산 과세가 세금 계산 방식과 손실 이월공제가 없다는 점에서 해외주식 과세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상장주식 소액주주의 양도차익이 비과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과세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 변호사는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커 이익과 손실이 특정 연도에 집중되기 쉽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에 모든 금융투자자산에 손실 이월공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정부는 예정된 일정대로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13일 국회 서면답변에서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조세 기본원칙에 따라 내년부터 과세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국내 거래소 이용자의 경우 거래소가 국세청에 제출하는 거래명세서를 통해 소득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거래소 이용자에 대해서도 해외금융계좌 신고와 국가 간 가상자산 정보자동교환체계인 CARF 등을 통해 과세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가상자산의 취득 가격은 투자자 한 명의 여러 거래를 합쳐 평균 매입가격을 산출하는 ‘거주자별 총평균법’을 적용한다. 그러나 해외 거래소나 개인지갑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가상자산처럼 최초 취득 가격을 확인할 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실제 이익을 정확히 계산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정부가 올해 세제개편안에 추가 유예 방안을 포함하지 않은 가운데, 과세 시행 전까지 취득 가격 확인 방식과 거래 유형별 과세 기준, 손실 처리 방식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마련할지가 주요 쟁점으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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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 비싼 이유 있었네…가격 올리고 1조원대 탈세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부담을 키우면서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업체들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국세청은 담합과 독·과점 등 불공정 행위와 함께 원가를 부풀려 가격을 올리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41개 업체를 조사하기로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 업체들의 탈루 혐의 금액은 약 1조원에 달한다. 조사 대상은 농·축·수산물 유통업체 23곳, 가공식품·외식 프랜차이즈·배달 플랫폼 업체 16곳, 패션 플랫폼 업체 2곳이다.이들 업체는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에 대응하면서 원가를 낮추기보다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거짓 세금계산서를 받거나 실제보다 원가를 많이 계상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의도적으로 줄인 혐의도 포착됐다.농·축·수산물 유통업체 가운데 일부는 3~5년에 걸쳐 수십억원 규모의 수익을 축소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0%의 할당관세율을 적용받아 돼지고기를 수입한 한 업체는 매출처와의 거래 과정에 대표자 자녀 명의의 유령 사업자를 끼워 넣었다.이 업체는 이 같은 방식으로 유통 마진을 챙긴 뒤 단기간에 사업을 폐업해 할당관세 혜택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출혈경쟁을 이어가면서 결과적으로 소비자 가격 인상을 유발한 배달 플랫폼 사업자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해당 사업자는 시장 경쟁 과정에서 발생한 막대한 프로모션 비용을 음식점과 슈퍼마켓 등 입점업체에 수수료와 광고비 형태로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 국내에서 발생한 1조원대 이익을 세금 부담 없이 해외 지배주주에게 이전하면서 해외 관계사에 업무지원 용역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에 따른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을 부당하게 공제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국세청이 파악한 탈세 혐의 금액만 1000억원에 이른다.가맹점주와 소비자에게 동시에 부담을 떠넘긴 일부 프랜차이즈 본부도 조사 대상이 됐다. 핵심 원부자재 공급 가격을 올려 가맹점주와 소비자의 부담을 키운 동시에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드러났다.전국에 20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서는 사주의 개인적인 지출을 가맹점주 지원과 관련된 비용인 것처럼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법인 자금을 빼돌려 재산을 늘려온 사주 일가의 자금 흐름과 재산 형성 과정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차명계좌를 이용해 수익을 숨기거나 거짓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은 사실 등이 확인될 경우 조세범칙사건으로 즉시 전환할 예정이다.명의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세금을 피한 혐의 등 조세범죄가 확인된 경우에도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국세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물가 부담을 전가하면서 세금까지 회피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불공정한 가격 결정뿐 아니라 허위 원가 계상과 거짓 세금계산서 등 구체적인 탈루 행위와 사주 일가의 자금 흐름까지 함께 들여다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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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월세 지원했더니 평택 월세 54% 뛰었다삼성전자가 월세 지원 제도를 도입한 2022년 이후 경기 평택시의 소형 오피스텔 월세가 전년보다 5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의 지원 대상이 되는 주택을 중심으로 임대료가 크게 상승하면서 기업의 주거비 지원이 지역 월세 가격에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파이낸셜뉴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평택시 전용면적 33㎡ 미만 오피스텔의 평균 월세는 2022년 59만2000원이었다. 2021년 평균 38만3000원과 비교하면 1년 사이 54.4% 오른 금액이다.같은 기간 평택을 제외한 경기도의 소형 오피스텔 월세 상승폭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뚜렷했다. 평택을 제외한 경기도의 평균 월세는 2021년 47만3000원에서 2022년 51만8000원으로 9.4% 상승하는 데 그쳤다.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평택의 전용 33㎡ 미만 오피스텔 계약 건수는 2021년 139건에서 2022년 399건으로 18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택을 제외한 경기도에서는 계약 건수가 2만237건에서 2만9532건으로 45.9% 늘었다.월세와 달리 보증금은 오히려 줄었다. 평택 소형 오피스텔의 평균 보증금은 2021년 675만원에서 2022년 546만원으로 19.2% 감소했다. 반면 평택을 제외한 경기도에서는 같은 기간 평균 보증금이 1323만원에서 1499만원으로 13.4% 증가했다. 평택에서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세를 높이는 형태의 계약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평택의 소형 오피스텔 월세는 2022년 이전까지만 해도 30만원 안팎 수준이었다. 평균 월세는 2016년 34만5000원, 2017년 31만5000원, 2018년 30만9000원, 2019년 29만9000원이었다. 2020년에는 28만6000원까지 내려갔다.그러나 2022년 월세가 크게 오른 뒤에도 높은 수준이 이어졌다. 2023년 평균 월세는 56만7000원이었고 2024년에는 60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2년 연속 50만원대 후반을 넘어선 셈이다.평택의 한 공인중개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가동 이후 임대 수요가 늘었지만 월세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한 시점은 2022년이었다고 설명했다. 월세 지원 제도가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는 것이다.한편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월세 지원금 부정수급 문제를 둘러싼 분위기도 뒤숭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실제 징계 대상과 수위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사내에서는 부정수급액 환수와 성과급 제한부터 중징계 가능성까지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다만 조사 대상자가 상당한 규모로 확대될 경우 대규모 인사 조치가 인력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대규모 해고 수준의 조치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권고사직이나 중징계 대상 인원과 관련한 구체적인 숫자가 돌고 있지만 회사 측은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한 삼성전자 직원은 잘못 지급받은 지원금을 환수하거나 성과급에 불이익을 주는 수준의 조치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다만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내보낼 경우 현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실제로 가능한 징계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당시 일부 현지 중개업소에서는 삼성전자의 지원 한도에 맞춰 계약 조건을 조정하는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직원은 부정수급 자체가 잘못됐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당시에는 일부 직원들이 이를 일종의 편법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며 사내에서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수 있다는 걱정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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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엘니뇨 온다”…세계 곳곳 비상올해 엘니뇨가 관측 사상 가장 강력했던 수준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태평양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동태평양의 폭풍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강한 엘니뇨가 겨울까지 이어질 경우 세계 곳곳에서 폭우와 가뭄, 폭염 등 기상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매우 강한 엘니뇨가 겨울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홍수와 가뭄, 극심한 더위가 나타날 가능성도 경고했다.엘니뇨의 강도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인 태평양 수온은 빠르게 오르고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자료를 보면 올해 여름 동중부 태평양 수온은 관측 사상 최고 수준에 가까워졌다. 현재와 같은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1982년과 1997년, 2015년처럼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했던 시기의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엘니뇨는 수년을 주기로 발생해 보통 약 1년 동안 이어지는 기상 현상이다. 평소에는 따뜻한 바닷물이 서태평양에 집중돼 있지만 엘니뇨가 나타나면 이 따뜻한 바닷물이 남미 쪽인 동쪽으로 이동한다. 과학자들은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동중부 태평양의 수온 변화를 바탕으로 엘니뇨의 강도를 판단한다.이미 엘니뇨의 영향으로 볼 수 있는 기상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따뜻한 바닷물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열대성 강우 지역도 함께 움직이고 있다. 이로 인해 동태평양에서는 허리케인이 만들어지기 좋은 환경이 형성됐다. 콜로라도주립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북동태평양에서 이름이 붙은 폭풍은 같은 시기 평균보다 약 4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와이에서는 올여름 허리케인 랄라와 로웰이 강풍과 홍수를 일으켰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50만에이커가 넘는 지역이 산불로 피해를 입었다. 이는 약 2023㎢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산불로 학교가 문을 닫았고 대기오염은 싱가포르와 필리핀까지 영향을 미쳤다. 인도네시아는 과거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했던 1997년과 2015년에도 대규모 산불 피해를 경험했다.태평양에서 발생한 변화는 대기 흐름을 통해 다른 지역의 날씨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뜻한 바닷물에서 만들어진 공기가 상승한 뒤 북쪽과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아열대 제트기류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특히 북미 상공을 지나는 제트기류가 강해지면 미국 남부에서 더 많은 비와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겨울철에는 이런 영향이 더욱 커질 수 있다. 강수량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에는 캘리포니아에서 홍수와 해안 침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걸프 연안에서도 강한 뇌우가 나타날 수 있다고 WSJ는 전했다.반대로 남부 아프리카와 중앙아메리카에서는 가뭄과 그에 따른 식량난이 우려된다. 에밀리 베커 미국 마이애미대 대기과학자는 남부 아프리카에서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가뭄이 나타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식량 불안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식량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최근 엘니뇨의 영향으로 내년까지 전 세계에서 약 5000만명이 추가로 급성 식량불안을 겪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특히 남부 아프리카와 중앙아메리카가 위험 지역으로 지목됐다.다만 엘니뇨가 모든 지역에서 기상재해를 키우는 것은 아니다. 태평양에서는 사이클론 발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지만 북대서양에서는 오히려 허리케인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태평양에서 상승한 따뜻한 공기가 열대 대서양 쪽에 높은 고도의 바람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수직 바람시어가 강해지기 때문이다.필 클로츠바흐 콜로라도주립대 허리케인 예보관은 수직 바람시어가 지나치게 강해지면 허리케인의 구조가 무너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북대서양에서는 통상 이 시기까지 3개가 넘는 허리케인이 발생하지만 올해는 아직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엘니뇨는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비할 여지도 있다. 베커 교수는 엘니뇨가 발생한 해에는 어떤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할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다며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올해 엘니뇨가 관측 사상 가장 강력했던 수준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태평양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동태평양의 폭풍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강한 엘니뇨가 겨울까지 이어질 경우 세계 곳곳에서 폭우와 가뭄, 폭염 등 기상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매우 강한 엘니뇨가 겨울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홍수와 가뭄, 극심한 더위가 나타날 가능성도 경고했다.엘니뇨의 강도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인 태평양 수온은 빠르게 오르고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자료를 보면 올해 여름 동중부 태평양 수온은 관측 사상 최고 수준에 가까워졌다. 현재와 같은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1982년과 1997년, 2015년처럼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했던 시기의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엘니뇨는 수년을 주기로 발생해 보통 약 1년 동안 이어지는 기상 현상이다. 평소에는 따뜻한 바닷물이 서태평양에 집중돼 있지만 엘니뇨가 나타나면 이 따뜻한 바닷물이 남미 쪽인 동쪽으로 이동한다. 과학자들은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동중부 태평양의 수온 변화를 바탕으로 엘니뇨의 강도를 판단한다.이미 엘니뇨의 영향으로 볼 수 있는 기상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따뜻한 바닷물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열대성 강우 지역도 함께 움직이고 있다. 이로 인해 동태평양에서는 허리케인이 만들어지기 좋은 환경이 형성됐다. 콜로라도주립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북동태평양에서 이름이 붙은 폭풍은 같은 시기 평균보다 약 4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와이에서는 올여름 허리케인 랄라와 로웰이 강풍과 홍수를 일으켰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50만에이커가 넘는 지역이 산불로 피해를 입었다. 이는 약 2023㎢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산불로 학교가 문을 닫았고 대기오염은 싱가포르와 필리핀까지 영향을 미쳤다. 인도네시아는 과거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했던 1997년과 2015년에도 대규모 산불 피해를 경험했다.태평양에서 발생한 변화는 대기 흐름을 통해 다른 지역의 날씨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뜻한 바닷물에서 만들어진 공기가 상승한 뒤 북쪽과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아열대 제트기류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특히 북미 상공을 지나는 제트기류가 강해지면 미국 남부에서 더 많은 비와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겨울철에는 이런 영향이 더욱 커질 수 있다. 강수량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에는 캘리포니아에서 홍수와 해안 침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걸프 연안에서도 강한 뇌우가 나타날 수 있다고 WSJ는 전했다.반대로 남부 아프리카와 중앙아메리카에서는 가뭄과 그에 따른 식량난이 우려된다. 에밀리 베커 미국 마이애미대 대기과학자는 남부 아프리카에서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가뭄이 나타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식량 불안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식량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최근 엘니뇨의 영향으로 내년까지 전 세계에서 약 5000만명이 추가로 급성 식량불안을 겪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특히 남부 아프리카와 중앙아메리카가 위험 지역으로 지목됐다.다만 엘니뇨가 모든 지역에서 기상재해를 키우는 것은 아니다. 태평양에서는 사이클론 발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지만 북대서양에서는 오히려 허리케인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태평양에서 상승한 따뜻한 공기가 열대 대서양 쪽에 높은 고도의 바람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수직 바람시어가 강해지기 때문이다.필 클로츠바흐 콜로라도주립대 허리케인 예보관은 수직 바람시어가 지나치게 강해지면 허리케인의 구조가 무너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북대서양에서는 통상 이 시기까지 3개가 넘는 허리케인이 발생하지만 올해는 아직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엘니뇨는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비할 여지도 있다. 베커 교수는 엘니뇨가 발생한 해에는 어떤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할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다며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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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객선 전복…6명 숨지고 130명 실종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승객과 승무원 24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악천후 속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107명이 구조됐지만 약 130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해역에서는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오전 2시쯤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 보르네오섬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여객선 ‘버고 트랜스포트 8’과 연락이 두절됐다. 당시 선박에는 많은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있었던 만큼 연락이 끊긴 직후 구조 당국이 사고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다.사고 당시 여객선이 운항하던 자바해의 기상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상에는 최대 3m 높이의 파도가 일 정도로 물결이 거칠었고, 선박 역시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면서 조난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객선과의 연락이 끊기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당초 사고 선박에는 승객 213명과 승무원 30명 등 모두 24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실제 탑승 인원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고 당시 정확히 몇 명이 선박에 있었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구조 작업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구조 당국은 사고 이후 인근 예인선과 사고 해역을 지나던 다른 선박 등의 지원을 받아 구조에 나섰다. 사고 해역에서 구조 작업을 벌인 결과 이날 오후까지 모두 107명이 구조됐다. 또 사고 현장에서는 시신 6구가 수습됐다.하지만 구조된 인원과 사망자를 제외한 약 130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조 당국은 이들이 사고 선박에 남아 있거나 해상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선박의 마지막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수색 작업이 집중되는 곳은 사고 선박의 마지막 위치가 확인된 자바해 일대다. 해당 지점은 반자르마신에서 약 148㎞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주변을 오가는 선박 등의 지원을 받으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사고가 난 여객선의 규모와 건조 이력도 전해졌다. ‘버고 트랜스포트 8’은 길이 약 119m인 선박으로, 1987년 일본에서 건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은 수라바야에서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반자르마신 트리삭티항에 마련된 지휘본부에는 탑승자들의 소식을 기다리는 가족과 친지 수백 명이 모였다. 가족들은 현장에서 공개되는 탑승자 명단과 구조자 명단을 확인하며 실종된 가족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특히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탑승자가 약 130명에 달하는 만큼 가족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현장에 모인 가족들은 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동안 사고 해역에서 추가 구조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구조 당국은 사고 선박의 마지막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넓히면서 실종자들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인근 선박의 지원도 이어지는 가운데 구조된 탑승자들의 현황을 확인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람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이번 사고는 최대 3m 높이의 파도가 치는 등 해상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발생했다. 여객선이 한쪽으로 기울었다는 조난 신호를 보낸 뒤 연락이 끊겼고, 이후 전복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규모 수색 작업으로 이어졌다.현재까지 107명이 구조됐지만 약 130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구조 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자르마신 항구에서 가족들이 구조 소식을 기다리는 가운데 사고 해역에서는 추가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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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관세 때리더니…트럼프 “캐나다와 합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격화된 캐나다와의 무역 갈등을 조만간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가 고율 관세를 주고받으며 갈등이 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합의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면서 양국이 협상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하던 중 미국의 USMCA 탈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멕시코와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며 캐나다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합의가 “상당히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도 밝혔다. 다만 미국과 캐나다가 공식적인 무역협상을 다시 시작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캐나다가 미국산 농산물에 부과하는 높은 관세를 없애야 한다는 요구도 다시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 농민을 더 잘 대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 농산물에 400%의 관세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캐나다의 이 같은 조치가 사라진다면 미국도 모든 관세를 없앨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와 조만간 합의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발언은 최근까지 거칠게 이어졌던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갈등이 완화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양국은 지난달 포괄적인 무역 합의를 추진했지만 협상 막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미국은 지난달 22일부터 수십억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최고 50%의 관세를 부과했다.캐나다도 맞대응에 나섰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8일부터 미국산 소비재와 철강 제품 등에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일부 미국산 철강 제품에는 기존 25%보다 두 배 높은 50%의 관세가 적용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다시 캐나다산 일부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연방정부 조달시장에서 캐나다 기업을 제외하는 추가 대응책을 내놨다.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 봄바디어를 겨냥해서는 미국에서 항공기를 생산하지 않을 경우 시장 접근을 막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갈등이 계속되면서 시장에서는 미국이 북미 무역협정인 USMCA에서 탈퇴하는 방안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USMCA는 회원국이 6개월 전에 통보하면 협정에서 탈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USMCA 탈퇴 가능성을 강조하기보다 캐나다와의 빠른 합의를 언급하면서 양국이 갈등을 풀기 위한 출구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다만 관세를 둘러싼 양국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큰 만큼 실제 합의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는 자동차와 철강, 농산물 등 주요 산업의 공급망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무역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양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미국 내에서도 관세 장기화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캐나다와의 교역에서 발생하는 비용 상승이 미국 내 물가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산업 비중이 높고 상원의원 선거가 예정된 미시간주 등 접경지역에서는 양국 무역 갈등이 경제 문제를 넘어 선거 쟁점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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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유로 김민수, 대표팀 깜짝 발탁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에 새롭게 합류한 김민수가 소속팀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대한민국 A대표팀에 발탁됐다. 이적 직후부터 경기력을 인정받으며 주목받은 데 이어 대표팀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영국 매체 레인저스뉴스는 15일(한국시간) 김민수가 레인저스에서 긍정적인 출발을 보인 결과 한국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김민수는 지난달 27일 지로나를 떠나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1000만 유로다. 레인저스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로, 이적 당시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김민수의 잠재력은 지로나 유소년팀 시절부터 인정받았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지로나 B팀까지 올라섰고, 2024~2025시즌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에도 성공했다.2025~2026시즌에는 안도라 임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후 지로나의 핵심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지만 레인저스가 바이아웃을 지불하며 영입에 나섰고 결국 스코틀랜드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레인저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민수를 공격진의 창의성을 높여줄 선수로 판단했다. 실제로 김민수는 레인저스 데뷔전부터 선발로 출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번째 경기였던 폴커크전에서도 골대를 맞히는 등 공격 상황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아직 리그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레인저스 공격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현지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김민수의 활약에 주목한 것은 소속팀과 스코틀랜드 현지 매체만이 아니었다. 지난 14일 발표된 대한민국 A대표팀 명단에도 김민수의 이름이 포함됐다. 임시 감독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김민수를 처음으로 A대표팀에 호출했다.김민수는 앞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모레노 감독은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경기력과 팀에서 맡고 있는 역할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마지막 10경기를 살펴본 뒤 소속팀에서의 역할과 대표팀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함께 고려해 선수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레인저스 역시 김민수의 대표팀 발탁을 반겼다. 레인저스뉴스는 김민수가 올여름 지로나에서 레인저스로 이적한 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레인저스가 새로운 윙어를 필요로 했고 김민수가 합류 직후부터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설명이다.이어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인 활약을 통해 감독과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레인저스에서 보여준 초기 활약이 한국 국가대표팀 첫 소집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덧붙였다.지로나에서 성장한 김민수는 레인저스로 이적한 뒤 새로운 무대에서 출전 기회를 확보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생애 첫 A대표팀 발탁까지 이뤄지면서 올 시즌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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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태혁 은퇴한다…700경기 특별 시상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김태혁(개명 전 김상수)이 17년간 이어온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롯데는 오는 2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김태혁의 700경기 출전 기록을 기념하는 시상식과 함께 은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김태혁은 은퇴를 앞두고 구단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했던 지난 소속팀과 롯데 구단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경기장은 떠나지만 경기장 밖에서 보내주셨던 관심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며 현역 생활을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김태혁은 2006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2010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특히 2016년부터 전성기를 맞은 김태혁은 리그 정상급 필승조로 자리 잡았다. 가장 빛났던 시즌은 2019년이었다. 당시 한 시즌 동안 무려 40개의 홀드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40홀드를 달성한 투수가 됐다. 필승조 투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가장 강하게 보여준 시즌이었다.김태혁은 2020시즌이 끝난 뒤 1차 FA 자격을 얻었고 SSG 랜더스로 팀을 옮겼다. 그러나 SSG에서는 크고 작은 부상이 이어지면서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1년에는 50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6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1군에서 단 8경기 등판에 그쳤다.결국 2022시즌을 마친 뒤 SSG에서 방출된 김태혁은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에서의 첫 시즌인 2023년에는 다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67경기에 출전해 52이닝을 소화하며 4승 2패 18홀드,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롯데 불펜에서 필승조 역할을 맡으며 반등에 성공했다.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김태혁은 2024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2년 6억 원이었다. 그러나 이후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2025시즌 김태혁은 45경기에 나서 1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에는 2차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왔지만 오랫동안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결국 롯데와 1년 3억 원에 단년 계약을 맺으며 2026시즌 부활을 노렸다.하지만 올해는 정규시즌 내내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21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8.57을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김태혁은 더 이상 현역 생활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김태혁은 KBO리그에서 통산 17시즌을 보내며 700경기에 등판했다. 통산 성적은 37승 50세이브 140홀드, 703탈삼진, 평균자책점 4.96이다.특히 한 시즌 40홀드라는 KBO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운 김태혁은 700경기 등판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오는 2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전에서는 그의 700경기를 기념하는 시상과 함께 은퇴 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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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만 올라가도 숨찼다” 볼트의 반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1년 전 자신의 발언을 두고 “농담이었다”고 정정했다. 당시 은퇴 후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계단을 오를 때도 숨이 찬다고 말했지만, 1년 뒤 직접 당시 발언의 의미를 설명하며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볼트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퇴 이후 근황을 전한 바 있다.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친 그는 은퇴 이후 달리기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자선 축구 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뒤에는 운동과 더욱 거리를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당시 볼트는 다시 운동을 시작할 계획을 밝히면서 자신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달리기를 특별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한동안 운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트랙을 몇 바퀴 달리며 호흡을 회복해야 할 것 같고, 계단을 오를 때도 숨이 찬다고 말했다.현역 시절 누구보다 빠르게 트랙을 질주했던 볼트의 이 같은 발언은 은퇴 이후 크게 달라진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말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1년이 지난 뒤 볼트는 당시 자신의 발언이 본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다.현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얼티밋 챔피언십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볼트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도쿄에서 했던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웃으며 당시 발언이 맥락에서 벗어나 전해졌다고 말했다.볼트는 “내가 했던 말을 사람들이 맥락에서 벗어나게 받아들였다. 그 이야기가 너무 많이 퍼져나갔다”며 당시 계단을 오르면서 실제로 숨이 찼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그냥 농담이었다”고 설명하며 1년 전 발언을 직접 정정했다.오히려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볼트는 “지금이 내 인생 최고의 몸 상태”라며 이 내용을 꼭 헤드라인으로 써달라고 강조했다. 은퇴 이후 운동량이 줄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다시 운동을 늘리며 체력 관리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볼트는 연인 카시 베넷과 약혼한 이후에도 체력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그는 현재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운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현역 시절 볼트는 세계 육상 역사에 뚜렷한 기록을 남겼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 8개와 세계선수권 금메달 11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남자 100m 9초58, 200m 19초19, 400m 계주 36초84의 세계기록 3개를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은퇴 후 달리기와 거리를 두며 지냈던 볼트는 최근 다시 운동량을 늘리고 있다. 과거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농담이었다고 설명하면서도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내 인생 최고의 몸”이라고 자신 있게 강조했다. 현역 시절 세계를 놀라게 했던 볼트가 은퇴 후에도 꾸준히 체력 관리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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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에 포켓몬 카드 팔았어” 이상화 말에 강남 초비상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남편 강남의 포켓몬 카드 컬렉션을 두고 깜짝카메라를 진행했다. 취미로 모아온 카드의 실제 가치가 공개되면서 강남의 포켓몬 카드 사랑도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1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나미 몰래 포켓몬 카드 다 팔고 2억 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이상화가 강남에게 알리지 않은 채 그가 소장하고 있던 포켓몬 카드를 모두 처분한 것처럼 꾸미는 모습이 공개됐다.이상화가 이 같은 깜짝카메라를 준비한 이유는 강남의 반복적인 카드 구매 때문이었다. 강남은 일본에 갈 때마다 포켓몬 카드를 사들였고, 더 이상 카드를 사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 결국 이상화는 제작진에게 카드를 직접 팔아보겠다고 선언했다.강남이 수집한 카드의 양도 상당했다. 카드들은 서랍 세 칸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았다. 이상화는 처음에는 단순한 취미용 수집품으로 생각했지만, 카드숍에서 직접 감정을 받으면서 생각이 달라졌다.일부 미개봉 박스는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 안팎의 가격이 형성돼 있었다. 가장 높은 가격이 책정된 박스는 약 230만 원에 달했다. 개별 카드 가운데는 이보다 훨씬 비싼 제품도 있었다.특히 일부 피카츄 카드는 1000만 원을 넘어섰다. 루이지 피카츄 카드는 약 1250만 원, 20주년 기념 피카츄 카드는 약 1500만 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 밖에도 가격이 2000만 원대에 이르는 고가 카드도 컬렉션에 포함돼 있었다.카드숍 측이 전체 카드를 한꺼번에 매입하겠다며 제시한 금액은 약 2억 원이었다. 단순히 강남이 취미로 모아온 카드라고만 생각했던 이상화 역시 예상보다 높은 가치에 놀라움을 나타냈다.이후 이상화는 강남이 집을 비운 사이 카드들을 모두 치웠다. 그리고 강남이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본격적인 깜짝카메라에 들어갔다.집에 돌아온 강남은 평소 있던 포켓몬 카드가 보이지 않자 곧바로 이상화에게 연락했다. 그는 "여보, 포켓몬 카드 어디 있어?"라고 물었고, 이상화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카드를 팔았다고 답했다.강남은 처음에는 이상화의 말을 쉽게 믿지 못했다. 하지만 이상화가 카드들을 200만 원에 팔았다고 설명하자 상황은 급격하게 달라졌다. 약 2억 원에 달하는 가치의 카드를 200만 원에 처분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강남은 집 안을 뒤지며 카드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강남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집안을 샅샅이 살폈고, 급기야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사라진 카드들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이상화에게 "그건 사기당한 거다"라고 말하며 크게 당황했다.결국 모든 상황이 이상화가 준비한 깜짝카메라였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강남은 그제야 안도했고, 자신이 그동안 모아온 포켓몬 카드의 실제 가치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다시 확인하게 됐다.이번 영상에서는 단순한 취미로 시작한 강남의 포켓몬 카드 수집 규모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십만 원대부터 1000만 원이 넘는 카드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수집품이 등장하면서 강남이 카드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도 드러났다.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2019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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