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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내던졌다" 반려견 중상 입힌 지인인천에서 반려견을 잠시 맡아 달라고 부탁한 지인이 개를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견주 측은 지인이 약 20분 동안 반려견을 10여 차례 바닥에 내던지는 등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피해 반려견은 척추와 다리 등 여러 부위를 다쳐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추가 수술까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10시 55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마트 앞에서 발생한 반려견 학대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반려견의 주인인 자매는 20대 여성 A씨에게 개를 잠시 맡겼으며, 이후 A씨가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사건은 견주 측이 마트에 들어갈 수 없는 반려견을 A씨에게 잠시 맡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매는 반려견을 맡긴 사이 A씨가 개를 바닥에 반복해서 내던지는 등 학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주장한 학대 행위는 약 20분 동안 10여 차례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견주 측은 A씨가 자신들에게 쌓인 불만을 반려견에게 표출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고소인 측의 주장으로,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와 학대 행위가 발생했는지는 경찰 수사를 통해 확인돼야 한다.반려견은 사건 이후 척추와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를 다쳐 동물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아 추가 수술도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지인에게 맡겼던 반려견이 크게 다치면서 견주 측은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경찰은 사건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고소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상에 당시 상황이 어느 정도 담겼는지, 고소인 측의 주장과 실제 상황이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건의 핵심은 반려견이 다친 경위와 A씨가 실제로 학대 행위를 했는지를 확인하는 데 있다. 경찰은 관련 자료와 진술을 종합해 사건의 전후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고소인 측의 주장과 경찰의 수사 계획을 중심으로 한 것으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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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살해·아내 납치 혐의… 김성우 신상정보 공개서울 송파구에서 장모를 흉기로 살해하고 아내를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 김성우(26)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찰은 범행에 앞서 김성우가 현장 인근에서 장시간 대기한 정황을 확인하고,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와 아내의 신고·소송에 대한 보복 목적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서울경찰청은 19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존속살해·특수감금 등 혐의로 구속된 김성우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인 머그샷을 공개하기로 했다. 공개된 신상정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30일간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심의위원회는 이번 사건의 피해가 중대하고 범행 수단이 잔인하다고 판단했다. 김성우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는 점도 공개 결정의 근거로 삼았다. 아울러 재범을 막고 유사 범죄를 예방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봤다.현행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 공개에 관한 법률은 범행 수단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충분한 증거 등을 신상 공개 판단 요건으로 두고 있다. 국민의 알 권리와 범죄 예방이라는 공익적 목적뿐 아니라 피해자의 의사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한다. 신상 공개는 이러한 요건에 따라 이뤄지는 절차로, 법원의 유죄 확정판결과는 구분된다.사건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처가에서 발생했다. 김성우는 당일 오전 5시 38분께 이곳을 찾아가 50대 장모를 흉기로 찌른 뒤 아내를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장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이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주요 정황은 범행 전 김성우의 행적이다. 그는 흉기를 소지한 상태로 범행 장소 주변에서 약 4시간 동안 기다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러한 대기 정황과 흉기 소지 사실을 토대로 범행 준비 과정과 실행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다만 현장 인근에 머물렀다는 사실과 범행 동기에 대한 판단은 별개의 문제다. 사전에 어떤 의도를 갖고 처가를 찾아갔는지, 장모에 대한 공격과 아내 납치가 어떤 경위로 이어졌는지 등은 수사를 통해 규명해야 할 부분이다. 현재 공개된 내용만으로 구체적인 범행 계획의 전모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유족은 이번 사건이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와 혼인 무효 소송에 대한 보복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내가 김성우를 상대로 신고와 법적 절차를 진행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다. 경찰도 유족의 주장과 관련 정황을 살피며 보복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수사에서는 범행에 앞선 대기 정황이 계획성을 뒷받침하는지, 아내의 신고·소송과 범행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유족이 제기한 보복 의혹은 수사를 통해 확인돼야 하며, 현재 단계에서 확정된 범행 동기로 단정할 수는 없다.이번 신상 공개 결정은 피해의 중대성과 증거 확보 정도, 범죄 예방의 필요성 등을 종합한 결과다. 한편 신상이 공개됐더라도 피해자와 유족의 사생활까지 공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건을 둘러싼 관심이 피해 가족에 대한 신상 추적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정보의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경찰은 김성우를 20일 오전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수사와 사법 절차에서는 장모 살해 및 아내 납치 혐의와 함께 범행의 계획성, 유족이 주장하는 보복 동기 등이 핵심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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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기술 로봇으로 확장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로봇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터 제어와 전력 관리 등 차량용 반도체 기술을 로봇용 반도체 개발에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로봇용 액추에이터의 핵심 부품인 모터와 전원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 전환을 살펴보고 있다.박철홍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담당 전무는 21일 경기 성남시에서 열린 제2회 차량용 반도체 포럼 ‘오토 세미콘 코리아(Auto Semicon Korea)’에서 로봇용 반도체 개발 계획과 관련해 이 같은 방향을 밝혔다. 박 전무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핵심 부품인 모터 부분과 전원 반도체 개발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가 주목하는 부분은 차량용 반도체와 로봇용 반도체 사이의 기술적 유사성이다. 로봇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려면 모터에 흐르는 전류를 감지하고 위치와 속도를 조절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서도 활용되는 만큼 기존 개발 경험을 로봇 분야에 적용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박 전무는 모터 구동 반도체의 기술적 연관성을 강조했다. 그는 “로봇의 모터 구동 반도체는 전류 센싱, 위치, 속도 제어와 같은 기술을 차량용 반도체와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고정밀 제어를 위한 설계만 추가된다면 차량용 반도체에서 로보틱스 반도체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차량용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에 필요한 정밀 제어 기능을 보완하면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다.전원 반도체 역시 로봇 분야로의 기술 확장이 가능한 영역으로 제시됐다. 전원 반도체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전압과 전류를 공급하는 데 활용된다. 차량과 로봇 모두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관련 기술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박 전무는 전원 반도체에 대해서도 “회로 설계와 인덕터 전류 제어 기술은 차량용 반도체와 매우 유사하다”며 “저전력 구현을 위한 설계를 추가하면 로봇에 최적화된 반도체로 전환해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봇의 작동 특성에 맞춰 전력 소모를 줄이는 설계를 더하면 기존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로봇용 반도체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로봇용 반도체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설계와 제조, 시험평가 등의 역량을 연계해 관련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전무는 로봇용 반도체의 세부 사양을 면밀히 검토해 국내 기업들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로보틱스 반도체의 사양을 면밀히 검토해 특화 사양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국내 생태계의 우수한 기업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개발 일정, 양산 계획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실제 사업화 여부와 추진 시점은 향후 기술 검토와 사업 계획에 따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기술 확장 검토는 차량용 반도체 개발 역량을 자동차 산업에 한정하지 않고 로봇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넓힐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차량과 로봇은 구동 장치와 전력 관리 등에서 공통된 기술적 요구사항을 갖고 있지만, 로봇용 반도체에 필요한 정밀 제어와 저전력 설계 등 별도의 기술적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차이를 고려해 기존 기술을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오토 세미콘 코리아는 현대모비스가 국내 차량용 반도체 경쟁력과 공급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시킨 협력 플랫폼이다.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 팹리스,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등 자동차 및 반도체 산업의 주요 주체들이 참여해 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개별 기업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올해 열린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급 인사와 관련 임원, 정부·학계·협회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과 기관도 확대됐다. 지난해 참가했던 삼성전자, SK키파운드리, 글로벌테크놀로지, 어보브반도체, LX세미콘, 동운아나텍 등 27개 기업·기관에 더해 올해는 지식재산(IP), 시험평가, 기능안전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전체 참여 규모가 53개 기업 및 기관으로 늘었다.현대모비스가 로봇용 반도체 개발을 구체화할 경우 차량용 반도체 기술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역량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이 새로운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현재는 기술 검토 단계인 만큼, 실제 개발 착수와 투자 계획, 제품 양산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사업 추진 상황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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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엘리스 주가 급락.."AI 투자 열기에 찬물"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엘리스(Elice)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주가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주요 외신은 엘리스의 주가 급락을 집중 조명하며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수익성 의구심과 투자심리 위축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에 주목했다.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엘리스는 공모가인 9만500원보다 33.15% 하락한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주가가 5만6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성적을 거두면서 AI 인프라 기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주목받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공모를 통해 1억달러(약 1326억원) 이상을 조달한 한국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사례 가운데 엘리스의 상장 첫날 주가 성적이 역대 최악이라고 전했다. 공모 규모가 상당했던 기업이 상장 직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신규 상장 기업의 가치 평가와 AI 관련 투자 열기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됐다.로이터통신은 엘리스의 주가 급락을 보도하면서 한국 증시를 ‘탄광 속 카나리아’에 비유했다. 탄광 속 카나리아는 위험을 미리 알리는 경고 신호를 뜻한다. 한국 증시에서 나타난 부진이 글로벌 AI 투자 열풍에 내재한 위험을 먼저 드러내는 신호일 수 있다는 의미다. 엘리스의 상장 부진을 개별 기업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AI 산업 전반의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사례로 해석한 것이다.블룸버그도 엘리스의 주가 하락이 회복 조짐을 보이던 아시아 증시에 부담을 주는 동시에 네오클라우드 기업을 둘러싼 우려를 다시 부각했다고 분석했다. 네오클라우드는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가리킨다. AI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았지만, 대규모 설비 투자에 비해 실제 수익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를 두고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차입비용 상승과 AI 투자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 부담은 투자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혔다. AI 인프라 구축에는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장비 등 상당한 자본이 투입되는 만큼, 투자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부담도 커진다.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향후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미국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의 주가 흐름도 관련 우려를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됐다. 코어위브 주가는 올해 5월 고점과 비교해 절반 이상 하락했으며, 지난주에는 회사채 가격도 급락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주식시장뿐 아니라 채권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과 재무 부담에 대한 우려가 나타난 셈이다.아시아와 호주에서도 기업공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의 퍼머스그리드는 기업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 속에 예정됐던 IPO를 철회했다.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에어트렁크는 상장 계획을 연기했으며, 엔스케일 역시 목표 기업가치를 둘러싸고 투자자들의 반발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사례는 AI 인프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더라도 기업이 기대하는 가치와 투자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관련 기업들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려면 성장 가능성뿐 아니라 투자 규모에 걸맞은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페트라캐피털매니지먼트의 앨버트 용 매니징파트너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엘리스의 상장 시점이 투자심리에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엘리스는 AI 인프라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한 시점, 특히 미국 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나빠진 시점에 상장했다”고 말했다.이어 AI 인프라 분야의 투자심리가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용 CIO는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 심리는 변동성이 매우 크고, 기업의 펀더멘털과 괴리된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실제 사업 기반과 실적 전망보다 시장의 기대와 투자심리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다.한국 정부가 신규 상장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됐다. 블룸버그는 한국 당국이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이 추진하는 미국 IPO가 이른바 ‘중복 상장’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 상장 제도와 기업의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중복 상장은 모회사가 이미 증시에 상장된 상황에서 자회사가 별도로 상장하는 방식과 관련해 논란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일각에서는 자회사가 독립적으로 상장해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과정에서 모회사 주주들이 누릴 수 있는 가치가 희석되거나 불리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이 같은 논쟁은 기업의 자금 조달과 주주 보호 사이의 균형이라는 문제로 이어진다. 자회사가 별도로 상장하면 신규 자금을 확보하고 사업 확장에 나설 수 있지만, 기존 모회사 주주들의 이해관계와 충돌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신규 상장 심사 강화 움직임이 이어질 경우 기업들은 상장 추진 과정에서 규제와 시장의 평가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엘리스의 상장 첫날 주가 급락은 AI 인프라 산업을 둘러싼 투자 열기와 실제 기업가치 평가 사이의 간극을 다시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외신들은 차입비용 상승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 기업공개 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주요 배경으로 지목했다. 향후 AI 인프라 기업들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수익성과 성장 기반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투자심리 회복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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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최고 연 4.20% 주거래 우대예금 출시BNK부산은행이 고객의 금융거래 실적과 유형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주거래 예금 상품을 선보인다. 급여소득자와 개인사업자 등 고객별 특성을 반영한 금리 우대 조건을 마련하고,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임직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부산은행은 19일 ‘Only One 주거래 우대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객의 금융거래 실적과 우대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기본금리는 연 2.90%이며, 우대금리를 최대 1.30%포인트까지 더하면 최고 연 4.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상품은 고객군별 거래 특성을 고려해 우대금리 조건을 구성했다. 급여소득자의 경우 급여이체 실적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납입 실적에 따라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정기적인 급여이체와 노후 준비를 위한 금융거래를 부산은행과 연계하면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개인사업자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거래 실적을 바탕으로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과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여부 등이 주요 조건이다. 사업자의 매출 대금 흐름과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 및 노후 대비와 관련된 거래를 반영해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급여소득자와 개인사업자에게 적용되는 조건 외에도 다양한 공통 우대항목이 마련됐다. 모임통장의 평균잔액과 부산은행 신용카드·체크카드 이용실적, 만기해지 여부 등이 우대금리 조건에 포함된다. 고객이 일상적인 금융생활에서 이용하는 계좌와 카드 거래를 통해서도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근 1년 동안 부산은행의 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한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도 추가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기존 거래 고객의 주거래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부산은행과 예·적금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새롭게 금융거래를 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지역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의 협약을 통한 특별우대금리도 눈에 띈다. 부산은행은 협약을 맺은 기업의 임직원에게 연 0.2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과 금융기관 간 협력을 활용해 임직원의 금융 혜택을 확대하고, 기업 단위의 신규 고객 유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다만 실제 적용되는 금리는 고객이 충족한 우대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금리에 모든 우대금리가 자동으로 더해지는 것은 아니므로, 가입을 고려하는 고객은 자신의 거래 유형과 실적이 각 조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고 금리를 적용받기 위해 필요한 세부 조건과 항목별 우대금리 역시 가입 전에 살펴보는 것이 좋다. 부산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기존 고객의 주거래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과의 거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을 반영한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급여이체와 사업자 매출 대금 입금, 카드 이용 등 다양한 거래가 부산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상품 가입은 부산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가입 대상과 기간, 우대금리 적용을 위한 세부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Only One 주거래 우대예금’은 고객의 거래 형태에 따라 금리 혜택을 차별화하고 기업 협약을 통한 추가 우대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징을 갖는다. 부산은행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통해 기존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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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종전안 전달…협상 재개 주목미국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전달하면서 양국 간 평화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용병으로 활동한 혐의로 구금했던 미국인을 석방한 데 이어 양국이 경제 협력 복원과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논의하면서 종전 협상을 둘러싼 외교적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를 만났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과 미국이 중재하는 3자 협상 재개, 양국 간 경제 관계 회복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윗코프 특사는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종전안이 담긴 문서를 전달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미국의 중재 아래 진행되는 3자 협상을 다시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종전 협상의 재개를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되는 대목이다.양측은 전쟁 종전 문제뿐 아니라 경제 협력 복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에 비료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러시아가 미국과의 경제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비료 공급 확대를 협력 방안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윗코프 특사는 러시아산 석유를 미국과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한 이른바 '경유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이 전쟁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에너지와 무역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의 의미가 주목된다.윗코프 특사는 우크라이나 분쟁이 종료된 이후 양국의 경제 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쟁이 끝나면 현재 갈등으로 제약받고 있는 양국 관계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취지다. 푸틴 대통령 역시 미국과의 경제 협력을 복원하는 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향후 양국 정상 간 만남 가능성도 거론됐다. 푸틴 대통령과 윗코프 특사는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회담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실제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과 양국 관계 개선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과 윗코프 특사의 회담에 앞서 러시아에 구금돼 있던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를 석방했다. 허버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2022년 우크라이나군과 계약을 맺고 용병으로 활동한 혐의로 러시아에 붙잡힌 인물이다.허버드의 석방은 미국과 러시아가 종전 협상과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 측의 종전안 전달과 양국의 경제 협력 논의, 구금 미국인의 석방이 잇따르면서 양국 간 외교적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다만 이번 회담에서 종전안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양측이 합의한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이 제시한 종전 방안에 러시아가 어떤 입장을 보일지, 미국의 중재를 통한 3자 협상이 실제로 재개될 수 있을지가 향후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양국이 경제 협력 복원과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논의한 가운데 이번 접촉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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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첫 성소수자 총리, 내년 부모 된다네덜란드 최초의 성소수자 총리인 롭 예턴(39)이 약혼자 니콜라스 키넌과 함께 내년 자녀를 맞이한다. 예턴 총리 커플은 난자 기증자와 대리모의 도움으로 아이를 얻을 예정으로, 예턴 총리가 직접 출산 소식을 알리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리모 출산을 둘러싼 법과 사회적 인식이 국가마다 다른 가운데 네덜란드와 독일의 사례도 대비되고 있다. AFP통신은 19일(현지시간) 예턴 총리가 대리모와 난자 기증자의 도움을 받아 자녀를 맞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예턴 총리는 이날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약혼자 키넌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새 가족을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예턴 총리는 사진과 함께 “아주 특별한 누군가가 오고 있다. 2027년에 보자 아가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난자 기증자와 대리모 리사, 그리고 두 사람의 가족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 모든 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도움을 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예턴 총리는 2024년 아르헨티나 출신 하키 선수인 키넌과 약혼했다. 이후 그가 대표를 맡은 중도좌파 정당 D66이 지난해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정치적 입지를 넓혔고, 올해 2월 총리직에 올랐다. 그는 네덜란드 역사상 가장 젊은 총리인 동시에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첫 총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출산 소식은 예턴 총리 개인의 가족 계획을 넘어 네덜란드의 대리모 제도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D66은 이번 출산이 상업적 목적의 대리모 방식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난자 기증자와 대리모 모두 예턴 총리 커플이 알고 지내는 네덜란드인이라는 점도 함께 밝혔다.네덜란드는 금전적 대가를 주고받지 않는 비상업적 대리모 출산을 허용하고 있다. 대리모 출산을 둘러싼 제도와 사회적 수용성이 국가마다 다른 만큼, 이번 사례 역시 각국의 관련 법률과 정치적 논쟁을 비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독일에서는 대리모 출산이 엄격하게 규제되는 가운데 관련 문제가 정치권의 논란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다. 지난 7월 독일 집권 기독민주당(CDU)의 옌스 슈판(46) 원내대표는 대리모를 통해 자녀를 얻은 사실이 알려진 뒤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사임했다.슈판 원내대표는 2017년 동성 파트너인 다니엘 푼케(45)와 결혼했으며,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자녀를 얻었다. 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자녀를 독일에서 양육하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된다. 그러나 대리모 출산 자체에 대한 독일 내 규제와 정치적 입장이 논란의 배경이 됐다.특히 CDU는 당론으로 대리모 출산의 합법화에 반대하고 있다. 여기에 슈판 원내대표가 과거 보건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대리모 합법화를 막았던 이력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커졌다. 자신의 가족은 대리모를 통해 꾸렸으면서 정치적으로는 관련 제도의 합법화를 반대했다는 점에서 이른바 ‘내로남불’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두 사례는 대리모 출산을 둘러싼 법적 환경과 정치적 논쟁이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네덜란드에서는 비상업적 대리모 출산이 허용되는 가운데 예턴 총리 커플이 내년 자녀를 맞이할 예정인 반면, 독일에서는 대리모 출산을 둘러싼 정치인의 과거 입장과 개인적 선택이 논란으로 번졌다.예턴 총리의 출산 소식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는 개인적인 의미와 함께 성소수자 가족, 난자 기증, 대리모 출산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도 환기하고 있다. 앞으로 예턴 총리 커플이 자녀를 맞이하는 과정뿐 아니라 대리모 출산을 바라보는 유럽 각국의 제도와 사회적 인식에도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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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군 기지 폭발·화재…사상자 다수 발생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군 기지 훈련장에서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왔다. 현지 매체들은 최소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지만, 당국은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잇따라 이송되면서 의료시설에도 환자가 몰리고 있으며, 강풍을 타고 불길이 빠르게 번져 현장 주변의 접근과 도로 이용에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은 현지시간 이날 오후 4시께 웨인라이트 군 기지 훈련장에서 화재 신고를 접수했다.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은 영상 성명을 통해 기지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 상황이 매우 급박하고 민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역시 이번 화재가 심각한 사건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기지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불이 났으며, 현재까지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부상자가 15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치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당국은 아직 부상자 수를 발표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상자 규모와 사고 경위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부상자들이 인근 의료시설로 옮겨지면서 병원에도 환자가 집중되고 있다. 에드먼턴의 한 의사는 웨인라이트 지역 의료시설이 환자를 수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상자들은 에드먼턴 시내 여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워런 티르스크 로열 알렉산드라 병원 응급실 의사는 C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정도 규모의 환자가 발생하면 에드먼턴시 전체 의료체계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서 발생한 부상자들이 여러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응급실과 의료진의 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 각 병원에 이송된 환자 수와 부상 정도 등 구체적인 의료 상황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화재는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 당국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화재 현장 주변에 접근하지 말고 인근 도로 이용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풍으로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상황인 만큼 진화 작업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웨인라이트 군 기지는 앨버타주 주도인 에드먼턴에서 남동쪽으로 약 210㎞ 떨어진 곳에 있다. 캐나다 육군의 주요 훈련시설 가운데 하나로, 기동 훈련 센터와 제3캐나다사단 훈련 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군의 훈련과 관련 시설이 운영되는 장소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당국은 화재의 원인과 사고 당시 상황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폭발이 발생한 원인이나 화재가 시작된 구체적인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이번 화재는 앨버타주의 정치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화재 여파로 주내 앨버타 분리독립 관련 사전투표소 두 곳이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문을 닫았다. 앨버타주는 오는 19일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구속력 있는 주민투표를 추진할지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고로 사전투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관련 투표 일정과 현장 운영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당국은 화재 진압과 현장 대응을 이어가는 한편,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현지 매체가 전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아직 공식 집계가 아닌 추정치인 만큼, 정확한 피해 상황은 당국의 추가 발표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강풍 속에서 불길이 확산하고 의료시설의 부담도 커진 가운데, 추가 인명 피해를 막고 부상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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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무산된 우상혁 "전국체전서 한 번도 못 뛰어"한국 높이뛰기의 간판스타 우상혁(용인시청)이 부상 여파로 전국체육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도약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정상에 도전했지만,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경기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전국체전 7회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도 무산됐다. 우상혁은 21일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승에 출전했다. 그러나 첫 번째 시도 높이인 1m90에서 도약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결국 자신의 기록을 남기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우상혁은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꾸준히 정상에 오르며 국내 남자 높이뛰기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열리지 않았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이어갔다면 7회 연속 정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도전을 이어가지 못했다. 올해 우상혁의 경기 일정은 부상과의 싸움이기도 했다. 그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을 다쳤고, 이후에도 부상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에서는 경기 도중 왼쪽 스파이크가 찢어지면서 발을 다쳤다. 당시에는 가벼운 찰과상 정도로 알려졌지만, 이후 부상의 심각성이 드러났다.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에는 당시 부상이 발등 인대 파열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겉으로 알려졌던 것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했던 만큼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우상혁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국제대회 출전을 이어갔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무리한 도약을 피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었다.그럼에도 우상혁은 아시안게임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2m22를 넘어 동메달을 획득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2018년과 2022년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면서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부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하지만 전국체전에서는 결국 도약을 포기했다.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에 나설 경우 추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회 우승 기록을 이어가는 것보다 몸 상태를 관리하고 향후 일정을 준비하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우상혁은 이번 대회 출전을 마친 뒤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앞으로의 재도전을 다짐했다. 그는 "정말 아쉽지만, 잘 이겨내고 다음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체전에서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지만, 부상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한국 높이뛰기를 대표하는 우상혁에게 올해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부상 속에서도 동메달을 따냈지만, 전국체전에서는 한 번도 뛰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당장의 성적보다 부상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우상혁이 몸 상태를 추스르고 다시 정상적인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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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디 조엘진, 200m 한국기록까지 0.07초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전국체육대회 남자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우승하며 한국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 최고 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동시에 세운 그는 마지막 출전 종목인 400m 계주에서 2년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조엘진은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20초47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남자 100m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그는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등극했다.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조엘진은 지난해 실업 무대 데뷔 첫해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100m와 200m, 400m 계주를 석권해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도 두 종목에서 우승을 거둔 만큼, 20일 열리는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2년 연속 3관왕을 완성하게 된다. 이번 200m 우승 기록인 20초47은 조엘진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전국체전 대회 신기록이다. 종전 대회 기록은 2024년 고승환이 작성한 20초51로, 조엘진은 이를 0.04초 앞당겼다. 남자 200m 한국 기록인 박태건의 20초40과도 불과 0.07초 차이다. 주 종목인 100m뿐 아니라 200m에서도 기록을 끌어올리며 한국 육상 단거리의 경쟁력을 보여줬다.조엘진은 지난 9월 막을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서 200m 경기를 치르던 중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고 400m 계주에 집중했다. 이후 한국 남자 계주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나고야시 미즈호공원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8초43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메달을 따기까지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한국은 예선에서 첫 번째 주자 김시온과 두 번째 주자 조엘진의 배턴 터치가 정해진 구간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한육상연맹은 즉시 주최 측에 항소했고, 주최 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한국 대표팀은 결승 진출 기회를 되찾았다. 대표팀은 결승에서 태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동메달을 따내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을 뒤로하고 전국체전에 나선 조엘진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20초50을 기록해 역대 4위 기록을 작성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조엘진은 경기 후 “전날 100m에서 10초35라는 만족스럽지 않은 기록이 나와 아쉬움이 컸다”며 “오늘도 날씨가 좋지 않아 기록을 내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개인 최고 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세워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200m에서도 성장세를 보이는 데 대해 “100m와 마찬가지로 2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며 “주 종목인 100m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200m에서도 최고 기록을 경신해 두 종목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조엘진은 20일 열리는 남자 400m 계주에서 마지막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그는 “계주는 팀 경기인 만큼 서로를 믿고 형들과 잘 준비해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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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콘테 선임설 확산…로마노 “합의 없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을 경질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양측이 이미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에 선을 그었다. 콘테 감독이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현재까지 맨유와 공식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현지에서 맨유가 캐릭 감독을 경질하고 콘테 감독을 선임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로마노가 관련 상황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감독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콘테 감독의 이름까지 등장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캐릭 감독은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맨유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팀 성적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고, 감독 교체 가능성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콘테 감독이 맨유와 이미 합의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그러나 로마노의 설명은 달랐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탈리아에서 콘테 감독과 맨유가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도, 자신이 파악한 바로는 콘테 감독이 아직 어떤 구단과도 합의한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맨유 부임이 확정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미다.다만 콘테 감독이 시즌 도중 현장에 복귀할 가능성 자체를 배제할 수는 없다. 로마노는 올해 콘테 감독의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와 달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적절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콘테 감독이 즉시 감독직에 복귀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시즌 도중에도 팀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는 취지다.이 같은 설명은 콘테 감독의 차기 행선지를 둘러싼 관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맨유가 감독 교체를 검토할 경우 시즌 중 부임 의사가 있는 콘테 감독이 후보로 거론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협상이나 합의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현재 제기되는 맨유행 전망은 가능성 수준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콘테 감독은 최근 다른 구단들의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유벤투스와 AC밀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콘테 감독이 다른 팀의 지휘봉을 잡지 않는 이유가 맨유 부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다만 다른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사실만으로 맨유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로마노가 전한 내용대로라면 현재까지 양측 사이에 공식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콘테 감독의 다음 행선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맨유가 실제로 감독 교체를 결정할지, 콘테 감독이 구체적인 후보로 떠오를지는 향후 구단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맨유 수뇌부가 캐릭 감독에게 얼마나 더 기회를 줄지도 중요한 변수다. 팀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경질론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감독 교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콘테 감독 역시 맨유와 합의했다는 주장이 부인된 만큼, 실제 선임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결국 맨유의 콘테 선임설은 구단의 성적 부진과 감독 교체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합의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콘테 감독이 시즌 도중 부임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맨유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캐릭 감독의 거취와 콘테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당분간 유럽 축구계의 주요 관심사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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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고 강지용 아내, 의미심장 글 “거짓말 한 적 없다”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고 강지용의 아내 A씨가 남편의 사망 이후 의미심장한 글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A씨는 약속과 거짓말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며 자신은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글에서 지칭한 대상이나 구체적인 갈등의 내용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게시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A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입장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그는 “애초에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한 사람이 문제고 약속을 핑계로 거짓말을 한 당신들 잘못이지, 믿어준 사람을 왜 하찮게 만드시나요”라고 적었다. 이어 “감당할 수 있는 말만 하세요. 기어코 벼랑 끝으로 밀어붙이는 게 누구인지”라고 덧붙였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사람과 이를 둘러싼 거짓말을 언급하면서, 자신을 믿어준 사람을 가볍게 대하지 말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겼다.A씨는 이어 “나는 모르는 말 한 적 없고 거짓말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두렵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사는 동안 언제 어디에서나 늘 부끄러우셨으면 해요”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게시물에는 약속과 거짓말, 책임 등에 관한 표현이 담겼지만, A씨가 구체적으로 누구를 향해 글을 썼는지와 어떤 상황을 설명한 것인지는 공개된 내용만으로 확인하기 어렵다.앞서 A씨는 자신이 확보한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면서도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그는 “ㅋㅋㅋㅋㅋㅋ 재밌네 내가 모를 줄 알았겠지”라고 적은 뒤 “숨지 말고 도망치지 말고 피하지 않기. 나도, 당신들도”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A씨가 어떤 상황을 두고 문제를 제기한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는 계기가 됐다. A씨가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에는 고 강지용의 시댁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내용이 담겨 있어 주목받았다. 그러나 공개된 게시물과 메시지만으로는 문자 발신자가 누구인지, 메시지가 오간 구체적인 경위가 무엇인지, 현재 어떤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지 등을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게시물의 표현만을 근거로 특정 인물의 책임이나 갈등의 원인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강지용과 A씨 부부는 2025년 2월 27일부터 3월 2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다. 방송 당시 두 사람은 시댁과 관련한 경제적 문제로 심각한 부부 갈등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부부는 방송에서 갈등을 드러내는 한편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도 받았다. 가족과 경제 문제를 둘러싼 어려움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던 만큼, 당시 방송 내용 역시 부부의 사연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다시 언급되고 있다.방송에서 강지용은 가족과 관련한 아픈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친형이 세상을 떠난 뒤 형의 사업과 관련해 보증을 섰던 일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강지용은 “대부 업체에 연락이 왔고, 형 장례 후 폭풍이 몰아쳤다. 그때부터 집안이 고꾸라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형의 사망 이후 사업 보증과 관련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가정의 경제적 상황에도 어려움이 생겼다는 것이다. 부부는 경제적인 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었지만 방송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출연 이후 약 두 달 만인 2025년 4월 22일, 강지용이 향년 35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이 이어졌으며, ‘이혼숙려캠프’ 측은 고인의 출연분 주문형비디오(VOD)를 삭제했다. 당시 부부 상담을 맡았던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뜨겁고 치열하게, 그리고 착하게 살다 떠난 이를 추모한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서장훈도 고인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추모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지용의 사망 이후에는 유족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악성 루머가 확산하기도 했다. 이에 A씨는 가족을 향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며 “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한다. 저희 아기 커 가며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로 상처를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 것이다.한편 고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되며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와 부천FC1995,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FC 등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2022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남편을 떠나보낸 이후 A씨가 여러 차례 의미심장한 글을 공개하면서 게시물에 담긴 뜻과 배경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A씨가 언급한 약속과 거짓말이 어떤 사안과 관련된 것인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향후 당사자의 추가 설명이나 확인된 사실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추측을 경계하고, 유족과 자녀의 사생활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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